[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MBC 양승은 아나운서의 거취가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생방송 오늘 아침'은 정상적으로 진행했다.
양승은 아나운서는 18일 MBC '생방송 오늘 아침'을 엄주원 아나운서와 진행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출발 비디오 여행'에서 양승은은 "오랜 시간 '출발 비디오 여행'에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직접 하차를 알렸다.
이와 달리 '생방송 오늘 아침'에서는 하차나 진행자 교체에 대한 언급 없이 평소처럼 방송을 이어갔다.
양승은의 거취가 이목을 끄는 이유는 바로 2012년 MBC 총파업 당시 배현진 아나운서와 함께 파업을 중단하고 노조에서 탈퇴, 업무에 복귀한 사실 때문이다. 당시 "업무에 복귀하라는 신의 계시를 받았다"고 밝히며 화제가 됐다.
MBC 총파업이 끝나고 최승호 '뉴스타파' PD가 MBC 신임사장이 되면서 많은 변화가 진행되는 중이다. 특히 파업 참여 이후 부당해임과 부당전보 등을 당했던 기자, PD, 아나운서들이 돌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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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