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황금빛 내 인생' 박시후가 독립을 결심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31회에서는 최도경(박시후 분)이 최재성(전노민)과 노명희(나영희)에게 사직서를 제출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도경은 "저 해성그룹 떠나서 독립하겠습니다. 제 힘으로 저만의 사업을 해보고 싶습니다"라며 사직서를 제출했다.
최재성은 "장소라하고 결혼 못하겠다는 건 무슨 의미였냐"라며 물었고, 최도경은 "같은 의미입니다. 제 삶을 주도적으로 제가 결정하면서 살고 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라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특히 최도경은 "할아버지 뜻대로 33년, 해성그룹 후계자로 살아왔어요. 제가 단 한 번도 제 뜻대로 살아본 적 없이. 저는 원한 적이 없었어요. 그룹 총수가 되는 게 내가 원했던 건가. 아니었어요. 제가 행복할 수 있는 길을 한 번 찾아보고 싶습니다"라며 설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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