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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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축구대표팀의 가장 인상적이었던 경기와 골은?

기사입력 2008.12.30 12:16 / 기사수정 2008.12.30 12:16

김지한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지한 기자] 올 한 해 가장 인상깊었던 한국 축구 대표팀 경기와 골은 무엇일까?

대한축구협회가 홈페이지를 통해 '2008년 한 해 대표팀 경기 가운데 가장 인상적이었던 경기'에 대한 투표를 한 결과, 2010 남아공월드컵 최종예선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가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장 인상깊었던 골은 이 경기에서 쐐기골을 넣은 박주영이 차지했다.

지난달 20일 열렸던 이 경기는 중동 원정이라는 부담 속에서도 지독했던 사우디전 '19년 무승 징크스'를 깨며 그동안 침체했던 한국 축구의 '부활'을 알리기도 했다. 특히, 후반 종료 직전 아크 왼쪽 지점에서 오른발 감아차기 슛으로 골을 터트린 박주영은 프랑스 진출 후 경기력이 한층 성숙해졌다는 평가를 들으며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인상적이었던 경기, 2위로는 지난 10월에 열렸던 월드컵 최종예선 아랍에미리트전이 뽑혔으며, 3위는 U-19(19세 이하) 대표팀이 AFC(아시아축구연맹) U-19 챔피언십 8강 일본전과 올해 초 열린 동아시아연맹컵 중국전이 나란히 올랐다.

가장 멋진 골, 2위는 지난 10월에 열린 아랍에미리트전에서 패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치고 들어가면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시원한 골을 뽑아낸 박지성이 올랐으며, 3위는 7월에 열린 올림픽대표팀 평가전에서 골키퍼 정성룡이 찬 롱킥이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된 것이 뽑혔다.



김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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