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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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녀석들2' 박중훈 "신인의 마음가짐…부담감에 자다가 식은땀 흘려"

기사입력 2017.12.11 14:35 / 기사수정 2017.12.11 16:25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나쁜 녀석들2' 박중훈이 신인의 마음으로 촬영 중이라고 밝혔다.

1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 호텔 파크볼룸에서 OCN 새 토일드라마 '나쁜 녀석들 : 악의 도시'(이하 '나쁜 녀석들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박중훈, 주진모, 양익준, 김무열, 지수와 한동화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박중훈은 "드라마를 24년 만에 하는 것이지만 처음 하는 거라고 생각한다. 신인 배우의 마음을 먹고 하고 있다. 6년 전 촬영 현장과 지금이 너무 달라졌다. 기술적인 면은 당연하고 사람들의 마음이라든가 대중들이 바라보는 드라마에 대한 환호 등이 달라졌기 때문에 저로서는 극복하고 적응하는데 힘이 들었다. 연기를 32년째 하고 있는데 잘해야한다는 강박 때문에 두 달 정도는 너무 고통스러웠다. 잠 자다가도 식은땀을 흘렸다. 그렇게 힘들어할 때 동료 배우들이 저를 도와줬다. 무엇보다도 한동화 감독이 정말 집요하게 저에 대해 얘기하고 연기를 지도해줬다. 연기 지도를 받았다는 말을 아주 자신있게 드릴 수 있다. 좋은 평가를 받게 된다면 한동화 감독의 연기 지도 때문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나쁜 녀석들2'는 부패한 권력 집단에 통쾌한 한 방을 날리는 나쁜 녀석들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느와르다. 16일부터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20분 OCN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서예진 기자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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