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나쁜 녀석들2' 박중훈이 23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
1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 호텔 파크볼룸에서 OCN 새 토일드라마 '나쁜 녀석들 : 악의 도시'(이하 '나쁜 녀석들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박중훈, 주진모, 양익준, 김무열, 지수와 한동화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박중훈은 "지난 6년 동안 연기를 안 하고 감독으로 살았는데 감독으로 제 뜻이 잘 펼쳐지지 않았다. 감독으로 끝까지 결실을 맺어보겠다는 생각과 동시에, 대중의 사랑이 그리웠다. 그래서 '나쁜 녀석들'이 적합하겠다고 생각했다. 다시 배우로서 사랑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촬영을 하다보니 시대와 사람 이야기가 잘 녹아있는 것 같아서, 사랑받는 것보다 더 큰 의미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나쁜 녀석들2'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나쁜 녀석들2'는 부패한 권력 집단에 통쾌한 한 방을 날리는 나쁜 녀석들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느와르다. 16일부터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20분 OCN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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