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12.27 10:48 / 기사수정 2008.12.27 10:48
[엑스포츠뉴스=손현길] 지난 26일 김인식 감독을 비롯한 한국야구위원회(KBO) 기술진은 제2회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의 2차 엔트리 명단을 발표했다.
내년 3월에 열리는 WBC에 참가할 명단을 추리는 이번 2차 발표에서는 필라델피아의 박찬호(35)와 요미우리의 이승엽(32) 현재 소속이 없는 상태인 김병현(29)과 클리브랜드의 추신수(26)가 포함되었다.
김인식 감독은 박찬호와 이승엽의 엔트리 포함에 대해 "그들의 참가 의사를 알아보기 위해 일단 엔트리에 포함시켰다"고 했다.
현재 박찬호는 구단과 의견을 조율중이고 이승엽은 올림픽에서도 결정적인 순간에는 한 방을 쳤지만 계속 부진했던 점과 더불어 이번 제팬 시리즈에서 부진했기 때문에 팀에서 꼭 필요한 선수가 되고 싶다며 1차 엔트리 발표 당시 WBC 참가를 거절한 바 있다. 반면, 소속이 없는 김병현은 현재 국내에서 몸만들기를 하고 있으며 WBC를 발판 삼아 재기를 노리고 있는 상황.
이번 2차 WBC 엔트리 발표에서는 투수 15명 포수 2명 내야수 9명 외야수 6명 총 32명이 명단에 포함되었다. 명단은 다음과 같다.
투수 (15명)
우완-이재우(28. 두산), 손민한(33. 롯데), 정현욱(30), 오승환(26. 이상 삼성), 윤석민(22. KIA), 황두성(32. 히어로즈), 박찬호(35. 필라델피아)
좌완-김광현(20), 이승호(27. 이상 SK), 류현진(21. 한화), 장원삼(25. 히어로즈), 봉중근(28. LG)
언더스로-정대현(30. SK), 임창용(32. 야쿠르트), 김병현(29. 전 피츠버그)
포수(2명)
박경완(36. SK), 강민호(23. 롯데)
내야수(9명)
정근우(26), 최정(21. 이상 SK), 김동주(32), 고영민(24. 이상 두산), 이대호(26), 박기혁(27. 이상 롯데), 박진만(32. 삼성), 김태균(26. 한화), 이승엽(32. 요미우리)
외야수(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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