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16년 만에 원년멤버로 컴백한 록밴드 이브(Eve)가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지난 4월 컴백공연 ’RETURN OF EVE’와 5월 앙코르 공연을 30분만에 매진 시켰던 이브는 오는 2018년 1월 부산 단독 콘서트를 시작으로 다양한 지역에서의 공연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 뿐만 아니라 음원 및 앨범, 방송활동 등 적극적인 행보를 통해 기존 팬들과 새로운 팬들 모두를 위한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10월 발매한 리메이크 'IF EVE(WE WERE THERE)'는 '만약 이브가 헤어지지 않았다면 어떤 음악을 만들어낼 수 있었을까?'라는 고민에서 시작된 프로젝트. 이 프로젝트는 음반 및 공연활동, 방송활동 등 모든 분야에서 적용될 예정이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이브의 음악적인 완성도는 더욱 깊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브는 2018년부터 조심스럽게 해외시장으로의 진출도 도모하고 있으며, 실력있는 뮤지션들과의 콜라보를 통해서도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보여줄 예정이다.
본격적인 활동의 신호탄으로, 오는 2018년 1월 28일 오후 5시 부산KBS홀에서 열리는 단독콘서트 ’IF EVE in Busan’은 티켓오픈과 동시에 판매랭킹 상위권에 진입하는 등 벌써부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브는 한국형 1세대 비주얼 록밴드로 'I’ll be there', '아가페', '너 그럴때면', 'Lover'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한국 록음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왔다.
이브 멤버들은 지난 16년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꾸준한 음악활동을 이어 왔다. 먼저 보컬 김세헌은 공연, 밴드, 방송을 통해 활동을 지속했고, 프로듀서 G.고릴라(고현기)는 아이유, 허각, 이선희, 브라운아이드걸스 등 여러 아티스트들의 프로듀서와 자신의 솔로 앨범 활동도 이어왔다. 또한 박웅은 기타리스트 및 뮤지컬 분야에서 활동해왔고, 김건은 다른 밴드에서 베이시스트로 꾸준히 음악활동을 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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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