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 레알 마드리드)가 통산 5번째 발롱도르를 품에 안았다.
프랑스 축구 매체 '프랑스 풋볼'은 8일(한국시간) 2017 발롱도르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했다. 2017 발롱도르 수상자는 호날두였다. 호날두는 리오넬 메시(30, FC바르셀로나)를 제치고 개인 통산 5번째 발롱도르를 받았다. 최근 5년간 4번의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입증했다.
소속팀을 우승으로 이끈 호날두의 존재감은 남달랐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물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까지 이끌었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전경기 득점을 기록하는 등 큰 경기에 강한 장점도 여전했다. 결과는 2년 연속 발롱도르 수상이었다. 호날두는 지난 8월 UEFA 올해의 선수상에 이어 FIFA 올해의 선수상, 발롱도르까지 거머쥐며 전성기를 이어갔다.
호날두는 946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2위 메시(670점)와의 격차가 분명했다. 네이마르(361점)가 3위, 잔루이지 부폰(221점)이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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