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동희 기자] 소문난 경기에 접전은 없었다
NBA(미국프로농구)의 '서부명문' LA 레이커스가 12월 24일(한국시간)수요일 '뉴올리언스 아레나'에서 열린 뉴올리언스 호니츠와의 빅매치에서 100-87로 수월한 승리를 가져갔다.
이날 44%라는 낮은 필드골 성공률을 보여주었던 레이커스지만 87%대의 막강한 자유투 성공률로 이를 만회했는데 코비 브라이언트(31,슈팅가드)가 26득점, 6리바운드로 자기역할을 해주었고, 올시즌 자신의 첫 3점슛을 넣었던 파우 가솔(29,파워포워드)은 총 20득점, 7리바운드라는 좋은플레이를 펼쳤다.
또 벤치득점이 28점이었던 레이커스는 실책을 11개만 기록했으며, 팀의 미래인 앤드류 바이넘(22,센터)은 블락을 3개나 하여 자신의 파워를 당당하게 입증하였다.
반면 뉴올리언스는 '스타선수' 크리스 폴(24,포인트가드)이 17득점, 10어시스트로 자신의 올시즌 19번째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41%대의 낮은 필드골 성공률과 63%라는 자유투 성공률로 아쉬운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레이커스는 현재 23승 5패로 서부 컨퍼런스의 태평양 디비전 부동의 1위에 랭크되어 있으나 뉴올리언스는 16승 8패의 좋은 성적으로도로 같은 컨퍼런스의 남서부 디비전 2위에 머물러 있다.
[사진 (C) NBA 공식 홈페이지]
이동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