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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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L] 연장 골든골로 미소를 지은 피츠버그

기사입력 2008.12.23 14:39 / 기사수정 2008.12.23 14:39

이동희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동희 기자] '아주 기쁘구나!'

NHL(북미프로아이스하키) 통산 2회 우승팀 피츠버그 펭귄스가 한국시간으로 12월 23일(화요일) 'HSBC 아레나'에서 벌어졌던 버팔로 세이버스와의 어웨이 경기에서 2점차의 열세를 역전시키는 등 기적적인 골든골로 짜릿한 1승을 추가했다.


1피리어드 시작 1분여만에 버팔로의 다니엘 패일(25,레프트윙)에게 1실점을 했던 피츠버그는 그후 2피리어드에서도 버팔로에게 1골을 헌납하여 상당히 불안한 조짐을 보였다.

하지만 지난시즌 준우승팀 피츠버그의 저력은 결코 만만치 않았고, 파스칼 두푸이(30,레프트윙)와 알렉스 고리고스키(24,수비수)가 연달아 골을 넣어 스코어를 동점으로 만들었다.

그후 3-4로 패배의 위기에 처해있던 피츠버그는 3피리어드 종료 8분 40여초전 고리고스키가 자신의 두번째 득점에 성공하면서 승부를 연장전으로 이끌어갔다.

이번시즌 유독 연장승부가 비교적 일찍 끝나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이날 경기에서도 피츠버그는 연장시작 불과 40여초만에 '슈퍼스타' 시드니 크로스비(22,센터)가 끝내기 골든골로 팀을 살렸으며, 크로스비는 4년 통산 112골, 228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피츠버그는 18승 15패로 동부 컨퍼런스의 대서양 디비전 4위에 있지만 버팔로는 16승 18패의 비교적 저조한 성적으로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8위에 1계단 낮은 9위에 랭크되어 있다.

[사진 (C) 피츠버그 펭귄스 공식 홈페이지]



이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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