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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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시즌 5호골' 토트넘, 왓포드와 1-1 무승부

기사입력 2017.12.03 09:26 / 기사수정 2017.12.03 09:47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25)의 동점골에 힘입어 왓포드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뒀다.

토트넘은 3일(한국시간) 영국 왓포드의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왓포드와의 경기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손흥민은 이날 리그 3호이자 시즌 5호 골을 터뜨리며 힘을 보탰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왓포드였다. 전반 13분 클레벌리가 코너킥에 나섰고, 카바셀레가 머리로 마무리해 먼저 앞섰다. 8분 뒤 히샬리송이 오버헤드킥을 시도하는 등 초반 왓포드가 분위기를 이끌었다. 그러나 손흥민이 전반 25분 에릭센의 크로스를 받아 슈팅까지 연결했고 1-1 균형을 맞췄다. 토트넘은 에릭센, 케인이 득점 찬스를 맞았지만 추가골 없이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 후 6분 만에 산체스가 히샬리송을 팔꿈치로 가격해 퇴장당했다. 10명이 뛰게 된 토트넘이었지만 후반 14분 케인이 슈팅을 때리는 등 지속적으로 찬스를 만들었다. 수적으로 우세해진 왓포드가 후반 18분 두쿠레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분전했다. 균형이 이어지자 토트넘은 후반 31분 손흥민 대신 라멜라를, 후반 42분에는 윙크스를 투입했지만 역전은 해내지 못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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