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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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달콤한 원수' 유건 "좋은 배우들과 행복한 시간" 소감

기사입력 2017.12.01 09:34 / 기사수정 2017.12.01 09:48

장연제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연제 인턴기자] 배우 유건이 '달콤한 원수' 종영 소감을 전했다.

1일 유건 소속사 측은 SBS 아침드라마 '달콤한 원수'에서 집안·학벌·능력·외모까지 모두 갖춘 완벽남 최선호 역을 맡아 열연한 유건의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

유건은 영상을 통해 "처음 인사를 드렸던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긴 시간이 지나 끝을 맺게 됐다. 최선호라는 인물을 만나 때로는 아파하기도 하고, 즐거워 하기도하면서 7개월이라는 시간을 보냈던 것 같다"라며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달콤한 원수'를 통해 많은 연기자 선배님들과 동료, 후배님들과 함께 행복하고 좋은 시간을 보내서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저는 또 다른 작품으로, 또 다른 인물로 여러분들께 인사 드리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3년의 공백을 깨고 '달콤한 원수'로 브라운관에 복귀했던 유건은 그간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섬세한 연기로 극을 이끌었다. 복잡한 감정선을 지닌 최선호 캐릭터를 안정적으로 연기한 유건의 차기 작에 귀추가 주목된다. 

'달콤한 원수'는 오늘(1일) 124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엘엔컴퍼니

장연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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