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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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인 “서장훈과 전자랜드의 상승세 이끌 것”

기사입력 2008.12.19 21:49 / 기사수정 2008.12.19 21:49

조수현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수현기자] “장훈이 형과 지금부터 차근차근 승리하면서 전자랜드의 상승세를 이끌 것이다”

19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08-2009 동부프로미 프로농구 홈팀 전자랜드는 원정팀 KCC를 79-73으로 꺾고 2연승을 기록했다.

황성인은 10득점 5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전자랜드의 야전사령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황성인은 요즘 슛감각이 올라간 것에 대해, 처음에는 “전자랜드에 슛터가 많아 감독님이 슛을 자제하라고 요구하셨다”라고 얘기하면서 이 때문에 주눅이 들었다고 부진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요즘은 꾸준한 연습을 통해 감독님과 신뢰를 쌓으며 많은 슛을 시도하려고 한다라고 설명하였다.

서장훈 트레이드 들었을 때 어떤 생각이 들었냐는 질문에 “개인적으로 대학과 SK와 같은 느낌으로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대답하면서 지금 당장 올라가는 것은 무리가 있겠지만 지금부터 차근차근 승리하면서 전자랜드의 상승세를 이끌 것이라고 예상했다.

서장훈 선수와의 어떤 점이 잘 맞는 것 같냐는 질문에 “장훈이 형은 다혈질이기 때문에 공을 안주면 가드에게 화를 낸다. 다른 선수들은 주눅이 들지만 나는 절대 주눅 들지 않는다”라면서 성격을 잘 맞추면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KCC로 이적하게 된 강병현에 대해서는 “병현이가 1번으로서의 역할이 실패하면서 많이 힘들어 했다”라고 설명하면서 서장훈과 강병현 모두에게 잘된 일이라고 설명했다.

서장훈과 다시 만난 만큼 인연이라 생각하고, 팀이 뭉쳐 있는 상태에서 장훈이가 받침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조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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