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8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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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버] '저그가 약세라고?' 박찬수, 김명운 MSL 진출

기사입력 2008.12.18 23:11 / 기사수정 2008.12.18 23:11

e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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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스포츠팀=김수현/이나래] 18일, 문래 LOOX 히어로 센터에서 열린 서바이버 토너먼트 6조 경기에서 박찬수(KTF)와 김명운(웅진)이 MSL 진출에 성공했다.

1경기 비잔티움2에서 치러진 주현준(CJ)과 박찬수의 경기에서 주현준은 투 팩토리, 박찬수는 앞마당 이후에 3해처리까지 올리며 초반을 시작했다. 박찬수는 주현준의 벌쳐 견제에 흔들리지 않고 잘 막아내며 3번째 가스 멀티를 다소 늦게 가져갔다. 주현준은 꾸준한 공격으로 박찬수의 멀티를 견제해주며 시간을 벌어 12시 멀티를 활성화시켰다. 하지만 다량의 자원을 확보한 박찬수는 히드라와 저글링을 이용해 주현준의 자원을 소모시켜 결국 GG를 받아냈다.

2경기 비잔티움2에서 치러진 김명운과 박상우(이스트로)의 경기에서 김명운은 투해처리 상태에서 레어를 가며 히드라를 뽑아 박상우의 앞마당을 들어올리는데 성공했다. 박상우는 SCV에 피해를 입었지만 생산되는 병력과 마인으로 김명운의 히드라가 본진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으며 병력을 모아 다시 앞마당을 가져갔다. 결국 김명운은 다수의 뮤탈과 지상병력 조합으로 박상우의 병력을 모두 잡아내고 본진을 장악해 승리할 수 있었다.

승자전 데스티네이션에서 치러진 김명운과 박찬수의 경기에서 박찬수는 가스를 일찍 확보하였고 김명운은 빠르게 앞마당을 가져갔다. 빠르게 가스를 확보한 박찬수는 해처리를 늘려 다수의 뮤탈을 확보해 김명운의 앞마당을 무력화 시키고 생산되는 뮤탈과 스커지를 컨트롤로 잡아내며 결국 박찬수가 6조의 첫 진출자가 되었다.

패자전 데스티네이션에서 치러진 주현준과 박상우의 경기에서 주현준은 원 팩 원 스타 클로킹 레이스를, 박상우는 투 팩 이후에 8시 방향에 몰래 스타포트를 건설하여 드랍쉽을 생산했다. 박상우는 4벌쳐 드랍 이후에 계속 벌쳐를 보내 주현준을 견제하려 했지만 큰 이득을 보지 못했지만 주현준은 클로킹 레이스로 박상우의 일꾼을 다수 잡아주었다. 이후에 큰 병력차이를 보이며 결국 주현준이 최종전에 진출하게 되었다.

최종전 아테나2에서 치러진 주현준과 김명운의 경기에서 주현준은 8배럭을 하였지만 별다른 충돌 없이 초반이 지났다. 김명운의 저글링이 주현준의 본진입구를 뚫어내려 했지만 일꾼을 동원해 간신히 막아냈다. 뮤탈로 시간을 번 김명운은 럴커를 추가해 2시 지역 멀티를 안전하게 가져갔다. 주현준은 김명운의 앞마당까지 병력을 진출시켰지만 모두 잡히고 자신의 앞마당은 가디언에 의해 큰 피해를 입었다. 결국 김명운은 디파일러의 적극적인 활용과 다량의 자원을 통한 울트라의 병력 조합으로 두 번째 MSL 진출에 성공했다.

승자전에서 승리해서 제일 먼저 MSL에 진출한 박찬수는 "MSL 한 시즌을 쉬었는데 바라만 보는 입장이었기에 정말 길게 느껴졌다. 이렇게 다시 무대에 설 수 있게 되어서 좋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께 감사드린다. "라고 말했다. 또 최종전에서 승리해서 두 번째로 MSL에 진출한 김명운은 "프로리그 6연패로 인해 자신감이 줄긴 했지만 내부적으로 문제 있는 것은 아니다. MSL에 진출하게 되어 주목 받는 것이 기분이 좋다. "라고 말했다.

▶ 서바이버 토너먼트 6조 경기 결과

1set 주현준(테, 1시) 패 -비잔티움2- 박찬수(저, 7시) 승
2set 김명운(저, 7시) 승 -비잔티움2- 박상우(테, 5시) 패
승자전 김명운(저, 11시) 패 -데스티네이션- 박찬수(저, 5시) 승
패자전 주현준(테, 11시) 승 -데스티네이션- 박상우(테, 5시) 패
최종전 주현준(테, 6시) 패 -아테나2- 김명운(저, 9시) 승



박찬수, 김명운 MSL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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