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매년 스타들이 총출동 하는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가 더욱 화려한 라인업을 앞세워 '레전드야구존과 함께하는 2017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로 돌아온다. 이름에 걸맞게 볼거리도 풍성하다.
대회의 본 경기에 앞서 치러지는 사인회에는 권오준, 김강률, 함덕주, 구창모, 박세웅, 엄상백 그리고 김성욱, 김하성, 박종훈, 이정후, 박건우, 김세현 등 각 구단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참가한다. 특히 36명의 어린이 팬들을 위한 이승엽의 사인회는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은퇴 후 코치로서 제 2의 야구인생을 맞이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홍성흔과 삼성 라이온즈의 진갑용도 오랜만에 그라운드에서 만날 수 있다.
본 경기는 7회로 진행되며 선수들은 자신의 기존 포지션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게 된다. 또 5회 종료 후 이벤트 게임으로 준비 된 '퍼펙트히트'에서는 평소 볼 수 없었던 선수들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경기장을 찾는 팬들을 위한 경품추첨의 시간도 준비되어 있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레전드야구존과 함께하는 2017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의 시구자로는 광고, 예능, 드라마등 각 분야에서 신흥대세로 떠오른 라붐의 솔빈이 함께한다. 대회는 당일 MBC SPORTS+를 통해 생중계 된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양준혁야구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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