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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최시원, 논란 딛고 '슈퍼쇼7' 참석…직접 반려견 사건 사과할까

기사입력 2017.11.28 13:31 / 기사수정 2017.11.28 13:31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자숙의 시간을 갖던 가수 겸 배우 최시원이 우여곡절 끝에 팬들 앞에 선다.

소속사 레이블SJ 측 관계자는 28일 "정규 8집 앨범 방송활동의 경우, 프로그램 출연 논의 단계였기 때문에 본인의 의사를 존중하여 조율이 가능했다. 반면 콘서트는 마지막 단계까지 시원의 참석여부를 협의했음에도, 수개월 전부터 이미 계약돼 있던 부분이라 사실상 조율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최시원은 오는 12월 15일부터 17일까지 총 3일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슈퍼주니어 월드투어 - 슈퍼쇼7 (SUPER JUNIOR WORLD TOUR SUPER SHOW7)' 무대에 오르게 됐다.

지난 9월 30일 유명 식당 한일관 대표 김 모씨가 최시원이 키우던 프렌치불독에게 물려 약 엿새 뒤 패혈증으로 사망한 바 있다. 이에 최시원은 슈퍼주니어 자숙의 의미로 슈퍼주니어 모든 활동에 불참했다. 최시원이 남자 주인공으로 열연하고 있는 tvN 주말드라마 '변혁의 사랑'도 오는 12월3일 종영될 예정이지만, 최시원은 이와 관련된 행사나 인터뷰는 일절 진행하지 않을 계획이다.

그러나 슈퍼주니어 콘서트에 대해서는 예외다. 해외 공연 업체들과의 계약을 이행해야 하기 때문. 특히 최시원이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어왔기 때문에 '슈퍼쇼7'에서 빠지기는 힘든 상황이다.

결국 최시원은 반려견 사고로 김씨가 사망한지 약 3개월만에, 또 사과문을 게재한지 약 2개월만에 슈퍼주니어 활동에 복귀한다. 과연 최시원이 '슈퍼쇼7' 무대에서 어떤 말을 할지, 또 향후 활동은 어떻기 진행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지난 21일 티켓 예매 9분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한 슈퍼주니어는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12월 15일 오후 8시 1회 추가 공연을 결정, 12월 15일부터 17까지 총 3일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슈퍼주니어 월드투어 - 슈퍼쇼7 (SUPER JUNIOR WORLD TOUR SUPER SHOW7)’를 연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은혁이 무대 연출을, 신동이 영상 연출을 맡는 등 멤버들의 참여도가 여느 때보다 높아 슈퍼주니어만의 팔색조 매력을 한껏 살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지난 2015년 7월 열린 ‘슈퍼주니어 월드 투어 - 슈퍼쇼6 (SUPER JUNIOR WORLD TOUR SUPER SHOW6)' 앙코르 콘서트 이후 약 2년 5개월 만이라 더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레이블SJ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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