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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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섬총사' 정상훈, 이젠 국민 남편…요리+육아 만점

기사입력 2017.11.28 00:1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정상훈이 재치 있는 입담과 요리 실력을 겸비한 자상한 면모를 과시했다.

27일 방송된 tvN '섬총사'에서는 달타냥으로 합류한 정상훈이 요리 실력을 공개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상훈은 기타 연주를 선보였고, 멤버들은 정용화에게 기타 연주를 제안했다. 정용화는 정상훈의 기타를 빌렸고, 그 자리에서 정상훈이 연주한 곡을 따라했다. 이에 정상훈은 "제가 두 달 연습한 거다. 이걸 한 번에 하면 제가 뭐가 되는 거냐"라며 툴툴거렸다.

특히 정상훈은 저녁상을 차리기 위해 요리를 시작했다. 앞서 정상훈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요리를 좋아한다. 손님들한테 먹여주는 걸 좋아한다. 뮤지컬이랑 공연을 많이 해서 MT를 많이 간다. 최대 40명까지 한 번에 먹여본 적 있다"라며 자랑한 바 있다.

정상훈은 탕을 끓이기 위해 생선을 손질했고, 김희선은 "회 뜨는 거 인터넷에 찾아보는 게 어떻겠냐"라며 거들었다. 이에 정상훈은 "이렇게 하는 거 맞다. 많이 뜨는 사람이 잘하는 거다"라며 큰소리쳤다. 

정상훈은 어머님의 도움을 받아 회를 떴고, 농어로 탕 요리를 완성했다. 김희선은 "남편 잘 만나서 이렇게 가만히 있어도 해준다"라며 칭찬했다. 이후 정상훈은 간장 수육, 문어숙회 등 다양한 음식으로 저녁 밥상을 차렸다.

또 정용화는 "상훈 형은 내가 뭐 하나라도 던지면 다 콩트로 받아준다"라며 고마워했고, 정상훈은 "용기 있게 던졌는데 받아줘야 하지 않냐"라며 자상한 성격을 엿보였다. 정용화는 평소 자신의 말을 자르는 강호동의 행동을 재현하며 정상훈과 비교해 웃음을 안겼다.

그날 밤 정상훈은 "유치원 가기 전에 한 시간 놀아주는 시간이 있다. 술에 취해서 덜 깨있고 하면 미안하더라. 그 시간이라도 놀아준다. 아기 응가 냄새도 좋더라"라며 가정적인 면모를 뽐냈다.

뿐만 아니라 정상훈은 설거지까지 혼자 마무리했다. 정상훈은 일과를 모두 마친 후 가족들과 다정하게 통화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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