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의문의 일승' 첫 방…윤균상 탈옥·살인 조작·납치 '몰아친 60분'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의문의 일승' 윤균상이 탈옥해 김다예를 지켰다.

27일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 1회·2회에서는 김종삼(윤균상 분)이 차은비(김다예)를 지키기 위해 탈옥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길춘(윤나무)은 출소를 앞두고 딱지(전성우)를 자극했다. 송길춘은 딱지의 동생 차은비(김다예)를 대상으로 범행을 저지르겠다는 사실을 암시했다. 딱지는 "은비 주소, 전화번호, 학교가 어디인지 알바 어디서 하는지. 우리 은비한테 뭔 일 나면 나 진짜 죽어. 형은 내 마음 알잖아"라며 불안해했다.

김종삼은 다른 죄수의 행동을 통해 징벌방에 개구멍이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있었다. 김종삼은 일부러 징벌방에 갇혔고, "나갈 거야. 탈옥한다고. 분명 이 안에 있어. 백경이 드나드는 개구멍. 걱정하지 마. 아무리 늦어도 9시 점호 시간 전까지 돌아올게"라며 딱지에게 귀띔했다.

이후 김종삼은 탈옥에 성공했다. 이때 곽영재(박성근)와 기면중(오승훈)은 오일승의 시신을 자살로 위장하기 위해 수습 중이었다. 김종삼은 오일승이 탄 차를 훔쳐 달아났다. 김종삼은 송길춘이 차은비를 납치하는 장면을 목격했지만 곽영재와 기면중 때문에 범행을 막지 못했다.

김종삼은 송길춘을 쫓아가기 위해 진진영(정혜성)의 차에 올라탔다. 그 사이 아파트 옥상에서 차은비를 물탱크에 가뒀다. 진진영은 뒤늦게 오일승의 경찰 신분증을 봤고, "넌 누구야"라며 김종삼의 정체를 의심했다.

김종삼은 다급한 상황에서 총을 쐈고, 물탱크 안에 들어가 차은비를 구해냈다. 김종삼은 다시 감옥으로 차를 몰았고, 경찰에게 붙잡혔다. 

특히 김종삼과 진진영은 어린 시절 인연이 있었다는 사실이 암시돼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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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