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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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초점] 발라드 황제 '신승훈'의 첫 디지털싱글 의미

기사입력 2017.11.27 13:00 / 기사수정 2017.11.27 12:01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발라드 황제' 신승훈이 2년만에 신곡을 발표한다. 이는 무려 데뷔 27년만에 처음 내는 디지털 싱글 앨범이다.

신승훈은 2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 첫 디지털 싱글 앨범 '리미티드 에디션 Vol.1'의 타이틀곡 '폴라로이드'를 공개한다.

1990년 11월, 자작곡 '미소 속에 비친 그대'로 정식 데뷔한 신승훈은 신인이었음에도 KBS '가요톱텐' 5주 연속 1위로 골든컵을 차지하는 등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또한 이 앨범은 무려 140만장이라는 판매고를 올리며 데뷔 앨범으로는 처음으로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이후 1992년 2집 '보이지 않는 사랑'을 발매한 신승훈은 독보적인 미성을 자랑하며 '발라드의 황제'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그 후로도 2000년까지 발매하는 앨범마다 1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세우며 '발라드 황제'의 위엄을 지켰다.

데뷔 20주년이 훌쩍 넘도록 국내 최정상 가수로 자리잡은 신승훈이 데뷔 27년만에 생애 첫 디지털 싱글을 발매한다.

바야흐로, 온라인상에서 디지털 파일의 형태로 판매하는 싱글 앨범의 음원 시대다. 디지털 음원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싱글의 발매는 CD 시절에 비해 급격히 늘어났다. 신승훈 역시 음원 시장의 흐름을 따르기 위해 데뷔 후 처음으로 디지털 싱글 발매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에 따르면, 신승훈은 "백 명이 한 번 듣는 노래보다 한 명이 백 번 듣는 노래를 만들고 싶었다"며 생애 첫 디지털 싱글 앨범 '리미티드 에디션'의 기획 의도를 밝혔다. 국내 가요계에서 최고, 최대, 최다의 수많은 기록을 세우며 한국을 대표하는 발라드 가수이자 싱어송라이터로 등극한 신승훈의 새로운 도전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데뷔 27년만에 처음으로 디지털 싱글 앨범을 발표하는 신승훈은 리미티드 에디션 Vol.1 '폴라로이드'를 시작으로 향후 연작 시리즈로 다채로운 장르의 신곡을 선보이며 새로운 모습을 예고하고 있다.

신곡 '폴라로이드'는 신승훈이 작곡, 심현보가 작사에 참여해 감성 시너지로 가득 채운 웰메이드 음악으로, 브리티시 감성의 모던락 트랙에 신승훈의 보이스를 더해 완성도 있는 사운드를 구사했다. 특히 사랑과 이별의 테마가 아닌 모든 이들에게 자신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가사에 녹여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노래를 완성시켰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도로시 컴퍼니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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