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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밥차남' 온주완, 회사 그만두란 협박에 갈등…최수영에 키스

기사입력 2017.11.26 23:10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밥차남' 온주완이 회사를 그만두란 협박을 받았다. 

2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 23회에서는 이루리(최수영 분)를 압박하는 주애리(한가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화영(이일화), 캐빈(이재룡)이 설전을 벌이고 있을 때 정태양(온주완)이 등장했다. 캐빈은 진실을 밝혀야 할 때가 왔다고 했지만, 정화영은 경고하며 다른 자리로 피했다. 정태양은 최선영(김지숙)에게 받은 서류를 정화영에게 건네며 진실을 물었다. 정화영은 "모두 사실이야. 미안하다. 너한테만은 끝까지 비밀로 하고 싶었는데"라며 고백을 시작했다.

정태양은 "엄마가 해치려고 했던 사람이 누구야?"라고 물었다. 캐빈이 다가온 그때 정태양은 "혹시 내 생부야?"라고 말했고, 캐빈은 아는 척을 할 수 없었다. 정화영은 캐빈의 폭행을 낱낱이 폭로했고, 정태양은 "부모가 서로를 죽이려고 했다니. 이렇게까지 최악일 줄은 몰랐어"라며 충격을 받았다.

정태양은 "엄마가 전에 생부가 성공했으면 만날 거냐고 물었지. 아니. 용서 못 해. 한 번 쓰레기는 영원히 쓰레기거든. 지금 달라졌다고 해도 누군지 알고 싶지도, 만나고 싶지도 않아"라며 다신 생부 얘기를 하지 말라고 했다.

그 시각 주애리도 정태양, 캐빈의 관계를 알게 됐다. 주애리는 본부장에게 "본부장님이 내 편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안다"라며 정태양과 꼭 결혼해야겠다고 했다. 먼저 이루리를 정태양 곁에서 치워달라고 지시했다. 본부장은 이루리에게 정태양을 위해서라면 모든 걸 책임지라고 했다.



그런 가운데 변호사 정옥(최완정)을 만난 이신모(김갑수)와 홍영혜(김미숙). 정옥이 재산을 언급하자 이신모는 "내가 다 벌어서 내가 다 장만한 거다"라고 우겼지만, 정옥은 "마누라 잘 만난 줄 알아라. 재산 분할 청구 안 하는 걸 다행으로 생각해라"라고 말했다. 

홍영혜는 "내가 살면서 뭐했는지 말해줘? 이 씨 성 아들 낳아서 반듯하게 키워줬고, 아무것도 없는 집에서 시작해서 집까지 장만했다. 승진시키려고 겨울이면 상사 집 찾아가 김장해주고, 1년이면 8번씩 돌아오는 제사, 당신 어머니 대소변 받아가면서 간호했다. 내가 왜 이런 얘길 내 입으로 말해야 하냐. 당신이 알아줬으면 이런 일은 없었어"라고 화를 냈다. 

이소원(박진우), 이루리까지 가세해 이신모를 몰아세웠다. 하지만 이신모는 "이 세상 사람이 억지라고 해도 난 못 해. 이렇게 이혼 당하면 34년 인생을 잘못 살았단 걸 인정하는 거야"라고 억지를 부렸다. 이신모는 "내 소중한 가정을 깨는 네가 나쁜 거니까 빈손으로 나가. 그럼 이혼해줄게"라고 말한 후 나갔다.


홍영혜는 이신모를 따라나갔고, 이신모는 "내가 그렇게 싫으냐. 내가 뭘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다. 가족을 위해 살았는데,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다"라고 속상해했다. 홍영혜는 눈물을 흘리며 "나 좀 놔줘. 그래야 살 것 같아. 나 좀 살려줘. 부탁이야"라고 애원했다. 

한편 고정도(심형탁)는 정화영(이일화)을 크게 오해했고, 정태양에게 최선영의 말을 따라 회사를 그만두라고 말했다. 최선영은 정태양에게 오사카행 티켓을 건넸다. 이루리를 만나러 달려간 정태양은 이루리에게 키스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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