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외국인 타자 윌린 로사리오(28)가 한신 타이거즈에 입단할 가능성이 크다는 일본 현지의 보도가 나왔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25일 "한신의 새 외국인 선수로 한화 거포 로사리오가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한신인 2년 연속 센트럴리그 우승팀 히로시마 도요카프를 제치기 위해서는 거포 획득에 성패가 달려있다며 "한신이 물밑에서 새 외국인선수 선정 작업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로사리오는 2016년 한화에 입단, 올 시즌 119경기에 나와 151안타 37홈런 111타점 100득점 3할3푼9리의 타율을 기록하는 등 2년 연속 3할 타율과 30홈런, 100타점 이상을 기록했다. '닛칸스포츠'는 로사리오가 "한신의 4번 타자 후보로 최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로사리오가 미국 메이저리그 복귀를 함께 고려하고 있어 한신이 롭 세게딘(LA 다저스) 등 다른 선수와 함께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