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시스터즈' 한영 "연기 경력 짧아…드라마 집중 위해 예능 하차"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해피시스터즈' 한영이 오직 드라마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24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13층 SBS홀에서는 SBS 새 아침드라마 '해피시스터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심이영, 한영, 반소영, 오대규, 강서준, 이시강, 허은정이 참석했다.

이날 한영은 "감독님, 작가님이 윤상은이라는 여자를 저에게서 찾았다고 생각했다. 연기 경력이 짧기 때문에 부족할 수 있는 부분이 있지만, 한영 안에 있는 윤상은을 끌어 내라고 말해줬다. 할 수 있다고 격려해줬기 때문에 믿음을 갖고 도전하게 됐다"라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주연의 부담이 처음에는 와닿지 않았는데 촬영을 하며 무게감을 느꼈다. 제가 준비를 철저히 하지 않으면 많은 사람에게 폐를 끼치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예능 프로그램도 하차하고 여기에 쏟아붓겠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해피시스터즈'는 남편의 바람 때문에 이혼한 여자, 돈 때문에 사랑 없는 결혼을 고민하는 여자 등 다양한 여자들이 우여곡절을 겪으며 정체성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다. 12월 4일 오전 8시 30분 첫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서예진 기자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