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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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투데이] 제38회 청룡영화상 개최...설경구 3관왕 달성할까

기사입력 2017.11.25 06:30 / 기사수정 2017.11.25 18:54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제38회 청룡영화상에서 웃을 영광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25일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제38회 청룡영화상이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배우 김혜수, 이선균이 MC를 맡는다.

올해 청룡영화상에서 가장 이목이 집중되는 점은 '불한당'(감독 변성현) 설경구의 남우주연상 수상 여부다.

설경구는 앞서 대종상영화제와 영평상에서 '불한당'으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이에 설경구가 청룡영화상까지 거머쥐며 남우주연상으로만 3관왕을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불한당'은 남우주연상 뿐 아니라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등 9개 부문으로 가장 많은 후보에 올랐다.

설경구와 남우주연상을 놓고 벌이는 또 다른 후보는 이병헌이다. 지난해 '내부자들'로 남우주연상을 받은 이병헌이 '남한산성'으로 2년 연속 남우주연상에 도전한다. 이외에도 천만 관객을 달성한 '택시운전사' 송강호를 비롯해 , '남한산성' 김윤석, '더킹' 조인성이 후보에 올랐다.

여우주연상은 '아이 캔 스피크' 나문희, '여배우는 오늘도' 문소리, '장산범' 염정아부터 '미씽: 사라진 여자' 공효진, '악녀' 김옥빈까지 세대를 불문한 여배우들이 격돌한다.

이외에도 남녀신인상을 비롯해 감독상, 최우수 작품상, 각본상 등 총 18개 부문의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제38회 청룡영화상은 이날 오후 8시 40분부터 SBS에서 생중계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제38회 청룡영화상'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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