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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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백년손님' 어반자카파 박용인, 영국行도 불사한 러브스토리

기사입력 2017.11.24 06:55 / 기사수정 2017.11.24 02:21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백년손님' 어반자카파 박용인이 연애 스토리를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허영란 부부가 후포리 집을 구경하고, 이만기가 아들 커플과 놀이공원에 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결혼 2년 차인 어반자카파 박용인이 '백년손님'에 등장했다. 박용인은 10개월 된 아들의 사진을 최초 공개하고, "육아를 하다 보니 제가 하던 건 아무것도 아니더라"라며 육아의 고충을 털어놓았다.

이어 박용인은 아내와의 연애 스토리를 공개했다. 미니홈피에서 아내를 본 박용인은 첫눈에 반해 쪽지를 남겼고, 두 번을 만나게 됐다. 하지만 유학 준비 중인 아내는 1년 후 영국으로 유학을 갔다고.

박용인은 "서로에 대해 알고 헤어지면 인연이 아니라고 생각했겠지만, 오히려 미련이 남더라"라고 밝혔다. 그래서 SNS로 안부로 물었고, 때마침 귀국한 아내에게 박용인은 술을 마시며 고백했다.

박용인은 "아내가 돌아가기 전 매일같이 데이트했다. 근데 가기 전에 또 헤어지자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장거리 연애가 부담스러웠던 상황. 이에 박용인은 아내가 좋아하는 닭발을 싸 들고 영국으로 향했고, 이후에도 두 달에 한 번 찾아갔다고. 박용인은 "이렇게까지 날 사랑해주고 좋아해 주는구나 생각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후 박용인은 "연애 시절로 돌아가면 언제로 돌아가고 싶냐"는 김원희의 질문에 "만나기 전"이라고 답했다. 박용인은 "그때로 돌아가서 애틋함도 느끼고 싶고, 지금은 아들이 있어서 함께 하지 못하는 것들을 하고 싶다. 특히 아내와 여행 많이 가고 싶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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