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구단이 이창열의 일본 현지 성추행 혐의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2일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일본 미야자키에서 마무리 캠프를 소화하고 있는 한화의 이창열이 강제 추행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점원을 추행한 혐의로 신고를 받았고, CCTV 영상을 통해 경찰이 이창열을 체포했다"고 전했다.
사태 파악에 나선 한화는 "이창열이 2일 오후 7시경 이온몰에서 쇼핑을 하던 중 여성 종업원을 추행한 혐의로 11월 22일 오후 4시경부터 미야자키북경찰서에서 조사중이다. 현재 이창열은 혐의를 강력 부인하고 있는 상황으로 전해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고, 구단은 원활한 조사를 위해 현지 변호사를 선임한 상황"이라고 설명하며 "경찰 조사가 진행중인 만큼 구단은 조사 결과를 기다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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