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이소소' 김지석 파혼녀 등장...한예슬X이상우 작품으로 재회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지석의 파혼녀가 등장했다.

2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 27, 28회에서는 사진진(한예슬 분)이 언니 사호성(김정화)을 설득하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진진은 공지원(김지석)과 함께 집을 나갔던 사호성을 찾는 데 성공했다. 사호성은 오랜만에 동생을 보는 데도 달갑지 않은 얼굴이었다. 사진진 역시 사랑 때문에 가족들을 버리고 집 나간 언니가 마냥 반갑지만은 않았다.

사진진은 눈 상태가 좋지 않은 엄마 김미경(김미경)을 위해 언니를 집으로 데려가고자 했다. 하지만 사호성은 엄마가 아프다는 얘기를 듣고도 집으로 돌아갈 생각이 없는 듯했다. 공지원은 사진진과 사호성이 대립하자 안타까워했다.
 
가족들은 김미경의 녹내장 수술을 앞두고 걱정되는 마음을 감추느라 안간힘을 썼다. 사진진과 공지원은 김미경이 집안일을 걱정하자 함께 주방에서 설거지도 하고 뒷정리도 깔끔하게 했다.

소식을 들은 한아름(류현경)과 장영심(이상희)이 사진진의 기분을 풀어주고자 출동했다. 공지원은 사진진 곁에 친구들이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사진진의 아버지 사창완(김창완)은 공지원을 통해 사호성의 행방을 알고 하동으로 내려갔다. 사창완은 집 안에 아무도 없는 것 같자 문 앞에 종이가방을 두고 돌아섰다. 밤  늦게 집으로 돌아온 사호성은 종이가방 안에 든 통닭을 먹으며 눈물을 흘렸다.

김미경의 수술 당일 사진진을 비롯한 가족들은 긴장되는 마음으로 수술실 앞을 지켰다. 다행히 수술은 잘 끝났고 사진진이 김미경을 돌봤다. 사진진이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사호성이 입원실로 들어왔다. 김미경은 단번에 사호성이 왔음을 알아챘다.

사진진은 언니가 엄마를 만나러 온 것에 그제야 한시름 놓으며 오랜만에 공지원과의 시간을 즐겼다. 그런데 공지원에게 의문의 전화가 걸려왔다. 자신을 벨라라고 소개한 여자는 공지원과 결혼 직전 파혼한 여자로 보여졌다. 같은 시각 사진진은 작품 상대 배우가 안소니(이상우)임을 알고 깜짝 놀라고 있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