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남성그룹 슈퍼주니어가 마지막 방송을 화려하게 마쳤다.
이달 초 정규 8집 앨범 'PLAY'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Black Suit'로 약 3주간 활동한 슈퍼주니어가 유종의 미를 거뒀다. 홈쇼핑에서 '완판' 기록을 세우며 이번 활동을 마무리하게 된 것.
슈퍼주니어는 지난 20일 CJ오쇼핑에 출연해 블랙 패딩을 판매했다. 놀랍게도 편성받은 약 1시간을 다 채우기도 전에 약 2만장의 패딩이 모두 팔렸다. 슈퍼주니어는 단순히 패딩을 파는데 그치지 않고, 준비해 온 개인기를 선보이는가 하면, '비처럼 가지마요' 뮤직비디오를 현장에서 촬영하는 등의 돌발행동을 해 큰 웃음을 전달했다.
이날 이민웅 쇼호스트는 "슈퍼주니어가 이번 홈쇼핑 출연을 마지막으로 이번 활동을 마무리한다. 앞으로는 콘서트 준비에 매진해야 한다"고 말하며 관심을 부탁했다.
실제로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홈쇼핑 출연 후 '블랙수트'로 음악 방송에 출연하지 않는다. 예정돼 있는 개인 활동은 꾸준히 진행하지만, 앞으로는 슈퍼주니어 콘서트 '슈퍼쇼7' 준비에 집중할 계획이다.
슈퍼주니어는 오는 12월 16일과 17일 양일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슈퍼쇼7'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한편 '블랙수트'는 아시아 지역 최대 음원 사이트 ‘KKbox’ 대만 지역 한국음악차트에서 부동의 1위를 지속하고 있다. 이번 주에는 홍콩, 싱가포르, 대만 ‘KKbox’ 한국음악 위클리 차트까지 1위에 올라 ‘글로벌 한류 제왕’ 다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특히 슈퍼주니어는 대만 ‘KKbox’ 한국음악차트를 통해 지난 2010년 6월 첫 주부터 2012년 9월 셋째 주까지 총 121주간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세운 바 있어, 신곡 ‘Black Suit’가 써내려 갈 새로운 기록에 귀추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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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