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그룹 god 메인 보컬라인 손호영, 김태우가 2017년 연말 '호우주의보'로 뭉친다.
김태우와 손호영은 오는 12월 30일~31일 양일간 서울 세종대학교 컨벤션홀 공연을 시작으로, 2018년 1월 7일 부산KBS홀에서 합동 콘서트를 개최한다.
1999년 god로 데뷔한 이들은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는 그룹으로 성장하여 현재까지 음색파 실력보컬리스트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그룹 내에서 뿐만 아니라 개인 활동에서도 큰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손호영과 김태우는 그간 뮤지컬과 OST, 앨범활동을 통해 대중들과 친밀한 소통을 해왔다. 올해 7월 2년의 공백을 깨고 정규음반을 낸 김태우 앨범 중 '니가고파'에 손호영이 피처링을 하며 두사람이 함께한 모습이 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킨 바 있다.
그간 god 콘서트 외에는 두사람이 한 무대에 있는 모습을 볼 수 없었던 만큼, 18년 간 다져온 음악적 내공과 예능감 가득 품은 입담의 조화가 관객들에게 알찬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태우의 소울 넘치는 목소리와 손호영의 달달한 목소리가 어울어져 어떤 따뜻한 멜로디가 완성이 될지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개별 활동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두 사람은 이번 콘서트 컨셉부터 기획, 연출 회의까지 직접 참여하며 god공연에서 미쳐 하지 못했던 막내들의 이야기와 그들의 숨은 명곡들로 팬들과 만나기 위해 남다른 열의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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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