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배우 이이경이 ‘고백부부’ 종영 소감을 밝혔다.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KBS 2TV 예능드라마 ‘고백부부’에서 활약한 이이경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이경은 “끝나는 게 아쉬울 정도로 촬영하는 내내 즐거웠다. 비슷한 또래 배우들과 함께 연기할 수 있어 더욱 즐겁게 촬영장으로 향한 것 같다. 드라마가 이렇게 사랑받을 수 있는 이유는 현장에서 고생하신 감독님과 스태프 덕분”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고독재 캐릭터를 연기하며 고민도 많고, 걱정도 많았다. 독재 고유의 캐릭터가 보이도록 열심히 준비했는데, 시청자분들이 재밌게 봐주셔서 연기하는 내내 많은 힘을 얻었다. 앞으로 더 다양한 캐릭터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이경은 ‘고백부부’에서 최반도(손호준 분)의 금수저 친구이자 철없는 대학생 고독재로 등장해 열연을 펼쳤다. 이이경은 드라마가 방송되는 내내 주연 못지않은 사랑을 받으며 시청자의 이목을 끌었다. 그는 찰랑거리는 긴 머리라는 압도적인 비주얼과 특유의 애드리브와 넉살을 유감없이 발휘해 완벽한 캐릭터를 만들어내 호평을 받았다.
또한 이이경은 망가짐을 불사하고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하며 드라마 속 코믹을 담당해 시청률 견인에 앞장서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정극부터 코믹까지 폭넓은 연기력을 보여주며 또 다른 가능성을 가감 없이 발휘, 시청자는 물론 관계자의 주목을 받았다.
한편 이이경은 KBS ‘고백부부’ 이후 스크린에서 180도 다른 모습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그는 영화 ‘아기와 나’에서 군대 전역을 앞두고 결혼을 약속한 여자친구, 그리고 속도위반으로 낳은 아기와 평범한 일상을 꿈꾸는 도일 역을 맡아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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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