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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판사판' 동하, 검사 변신 "'수상한 파트너'에선 살인마…기분 묘해"

기사입력 2017.11.18 08:43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이판사판’ 동하가 ‘검찰청 미친개’, 일명 ‘개검’답게 거침없는 멱살잡이를 하는 모습이 포착돼 긴박감을 높이고 있다.

SBS 새 수목드라마 ‘이판사판’은 오빠의 비밀을 밝히려는 법원의 자타공인 ‘꼴통판사’ 이정주(박은빈 분)와 그녀에게 휘말리게 된 차도남 엘리트판사 사의현(연우진)의 이판사판 정의 찾기 프로젝트. 동하는 ‘검찰청 미친개’라고 불리는, 서울지방검찰청 강력부 검사 도한준 역을 맡아 밀도 높은 열연을 펼친다.

무엇보다 동하가 ‘전광석화’처럼 빠른 속력으로 뛰어나가 멱살을 휘어잡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극중 도한준이 자신을 본 후 갑자기 줄행랑을 치는 사람을 뒤쫓아 붙잡고 난 후 상대방의 목덜미를 한껏 움켜잡는 장면. 도한준은 멱살을 잡은 채 계속해서 질문을 던지는가 하면, 동시에 예리하게 번뜩이는 눈빛으로 주위를 살펴보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드리웠다.

동하는 처음으로 검사 역할을 맡은 것에 대해 “이전 작품 ‘수상한 파트너’에서는 살인마 역할을 연기했는데, 이번 ‘이판사판’에서는 ‘검사’ 역할을 맡게 돼 기분이 묘하다”며 “도한준이란 캐릭터를 통해, 지금까지 드러내지 않았던, 제 자신의 새로운 이면들을 보여드리겠다”고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제작진 측은 “동하는 날카롭고 예리한 눈빛은 물론이고 말투와 행동까지 벌써 검사 도한준 캐릭터에 200% 빙의해 있다”며 “매 작품마다 색다른 캐릭터로 임해온 만큼 동하가 만들어낼 검사 도한준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이판사판’은 ‘당신이 잠든 사이’ 후속으로 오는 2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SBS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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