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잠사' 정해인, 재판에서 색약 고백 "사직서 제출할 생각"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당잠사' 정해인이 색약이라고 고백했다.

1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최종회에서는 걱정하며 재판을 바라보는 남홍주(배수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담동(김원해)은 정재찬(이종석)에게 "이유범(이상엽) 변호사 출국금지 시켜야할 것 같다. 아까 이유범 차를 타고 왔는데, 뒷좌석에 여행가방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증인대에 선 한우탁(정해인)은 당시 상황에 대해 "도착했을 때 피고인 이유범이 남홍주 기자를 안고 비틀거리며 오고 있었다. 펼쳐진 우산 두 개가 있었다"라고 밝혔다. 우산 손잡이에서는 하주안, 이유범의 DNA가 검출됐다.

한우탁은 우산에 대해 긴 장우산, 3단 우산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정재찬은 우산 색깔을 물었고, 한우탁은 결국 "전 색을 잘 구별하지 못한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한우탁은 "증언이 끝나는대로 사직서를 제출할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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