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상우가 김지석과 한예슬의 관계를 눈치 챘다.
1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 23회에서는 안소니(이상우 분)가 공지원(김지석)과 사진진(한예슬)의 관계를 눈치 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소니는 그동안 공지원과 사진진이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 위했던 장면들을 떠올리게 됐다.
안소니는 마치 악몽을 꾸고 있는 사람처럼 땀을 흘리며 앓는 소리를 냈다. 이미 공지원과 사진진 사이를 눈치 채고 괴로워한 것이었다.
공지원은 우연히 안소니에게 전화를 했다가 형의 목소리가 평소와 다른 것을 알았다. 안소니 집으로 달려온 공지원은 안소니가 아픈 것이 자신 때문임을 알기에 위로의 말도 해주지 못했다.
다음날 정신을 차린 안소니는 공지원과 같이 식사를 하며 "형한테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아"라는 얘기를 했다. 공지원은 안소니가 걱정되고 한편으로는 미안하기도 해 마음이 편치 않은 얼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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