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12.10 09:56 / 기사수정 2008.12.10 09:56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몸은 전북을 떠났지만'
올 시즌 울산으로 이적한 염기훈이 전북 현대 시절 장애인들과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전주를 찾았다.
전라북도립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손봉식)은 전북 현대 모터스에서 울산 현대 호랑이로 이적한 축구스타 염기훈이 10일 복지관을 찾아 올 한 해 동안 넣은 7골에 해당하는 350만원의 후원금을 복지관에 전달하고, 전주조촌초등학교 축구팀과 복지관 이용 장애인들과 함께 시각장애인축구, 쌍쌍축구, 빼빼로 만들기 등을 하면서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장애인친구들은 염기훈의 사랑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2010년 남아공월드컵의 승리를 기원하는 축구공 모형의 케이크를 전달했다.
한편 염기훈은 울산 현대로 이적한 후에도 울산지역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자원봉사활동을 하는 등 남모르는 선행 활동을 꾸준히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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