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유시민과 황교익이 '알쓸신잡2'의 6%대의 높은 시청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2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tvN 즐거움전(展) 2017'이 열렸다. 첫 번째 토크 세션은 ‘알쓸신잡 진정팩트 토크’로 양정우PD, 최재영 작가와 유시민, 황교익이 함께 자리했다.
양정우 PD는 "유시민을 뵙기까지는 구체적인 그림이 없었다. 만나는 순간 워낙 여행 좋아하고 모든 주제에 박학다식해서 콘셉트가 명확해졌다. 처음에는 승낙을 하진 않았다. 세 번 정도 섭외했다"고 밝혔다.
황교익은 "나영석 사단이 한 번은 고꾸라질거라고 생각했다. 이 조합으로 무슨 재미를 만들까. 얼굴도 칙칙하고 말하는 내용도 쉬운 게 아니라 시청률이 안 나올 줄 알았다. 같이 고꾸라지는 재미가 있을 것 같아서 기대를 많이 안했다. 의외의 시청률에 놀랐다"라고 얘기했다.
유시민은 "'썰전'보다 높다. '썰전'이 제일 잘 나갈때와 비슷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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