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트와이스가 4관왕을 달성했다.
12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트와이스가 '라이키'('LIKEY')로 1위를 차지했다. 에픽하이의 '연애소설', 멜로망스의 '선물'과 함께 후보에 올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트와이스는 'LIKEY' 무대를 꾸몄다. 다양한 표정과 발랄함을 가득 담은 퍼포먼스로 환호를 받았다.
이날 '인기가요'에는 슈퍼주니어, 블락비, EXID, 세븐틴, TWICE(트와이스), 몬스타엑스, 아스트로, NRG, 소나무, VICTON(빅톤), JBJ, 구구단, VAV, 김소희&피에스타 예지, GATE9 등이 출연했다.
NRG는 신곡 '20th세기 Night'으로 무대에 올랐다. 검은 수트를 맞춰 입고 무대에서 노래하는 NRG 노유민, 천명훈, 이성진은 12년 전과 다를 바 없었다.
슈퍼주니어 역시 2년 여만에 컴백했다. 애절한 발라드곡 '비처럼 가지 마요'와 타이틀곡 'Black Suit'를 소화했다. 타이틀곡은 자유분방한 스윙 계열의 브라스 리듬 위에 절제된 멜로디를 주축으로 한 마이너 댄스 팝 장르곡으로 슈퍼주니어의 매력을 담아냈다.
세븐틴은 '박수'로 컴백, 칼군무와 강렬한 매력을 보여줬다. JBJ는 보라색 슈트를 입고 '판타지'를 부르며 섹시미를 발산했다.
아스트로는 '니가 불어와'로 소년미를 탈피해 성숙한 남자의 모습을 보여줬다. 소나무는 신곡 'I'를 부르며 섹시한 여인의 향기를 풍겼다. 구구단은 레드 컬러의 옷을 맞춰 입고 새침한 표정이 매력적인 퍼포먼스를 꾸몄다. 블락비는 발랄하면서도 청량한 멜로디의 '일방적이야'와 강렬한 '쉘 위 댄스' 무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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