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아시아 톱클래스 동방신기가 세 번째 일본 5대 돔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동방신기는 11일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東方神起 LIVE TOUR 2017 ~Begin Again~’(동방신기 라이브 투어 2017 ~비긴 어게인~)의 성대한 막을 올렸다. 이번 공연은 약 2년 7개월만에 펼쳐진 동방신기의 일본 단독 콘서트인 만큼 공연장을 가득 채운 4만 관객의 호응을 얻었다.
동방신기는 2013년, 2015년에 이어 세 번째 5대 돔투어를 개최했다. 해외 아티스트 최초로 5대 돔투어 3회 개최 신기록을 세웠으며, 이번 투어는 내년 1월 19~21일 쿄세라돔 3회 추가 공연까지 총 17회 공연, 78만명 관객 규모로 진행했다.
이날 공연에서 동방신기는 ‘One More Thing’(원 모어 싱), ‘ANDROID’(안드로이드), ‘Humanoids’(휴머노이즈) 등 3시간여 동안 총 28곡의 무대를 보여줬다.
동방신기는 12월 20일 발표 예정인 새 싱글 타이틀 곡 ‘Reboot’(리부트)를 최초 공개함은 물론, 2006년 히트곡 ‘Begin’을 재녹음한 새 싱글 수록곡 ‘Begin~Again Version~’(비긴~어게인 버전~) 무대도 선보였다.
동방신기는 25~27일 일본 도쿄돔에서 ‘東方神起 LIVE TOUR 2017 ~Begin Again~’의 열기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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