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마스터키' 천사 강다니엘 최종 우승, 키는 악마 열쇠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11일 방송된 SBS '마스터키'에서는 강다니엘이 최종 우승을 차지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전현무, 이수근, 키, 헨리, 서은광, 홍빈, 송민호, 강다니엘, 옹성우, 정세운, 예린, 웬디가 마스터 빌리지에 모였다. 플레이어들은 각각 판정대에 올라 자신의 열쇠가 마스터키인지 확인했다.

2명의 마스터키를 가진 플레이어는 각각 천사와 악마로 지목되고, 천사의 마스터키 가진 자가 우승하면 투표한 사람 전원이 상금을 얻는 룰이었다.

악마의 마스터키에 투표하게 되면 악마의 마스터키가 홀로 차지하며, 일반 플레이어는 상금을 얻을 수 없는 조건이었다. 게다가 일반 플레이어가 우승하면 혼자 상금을 받을 수 있는 방식이었다.

이후 수근팀(이수근, 키, 송민호, 강다니엘, 정세운, 예린)과 현무팀(전현무, 헨리, 서은광, 홍빈, 옹성우, 웬디)으로 나뉘어 게임을 진행했다. 강다니엘은 왓처 사전투표 1위를 차지해 골드찬스권을 받았고, 최후 판정에서 2표를 지목할 기회를 얻었다.

또 이수근, 예린, 키는 강다니엘이 마스터키가 맞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앞서 강다니엘과 키는 서로 천사라고 주장한 바 있다. 강다니엘은 키의 정체를 확인했고, "샤이니 선배님 제일 좋아했는데. 세상에서 제일 좋아했는데. ('링딩동') 이걸 보면서 가수의 꿈을 키웠다"라며 키에게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특히 키는 송민호와 정세운에게 강다니엘이 마스터키가 맞고 털어놨고, 자신이 천사이기 때문에 강다니엘이 악마라고 설득했다. 게다가 옹성우는 팀원들에게 "제가 천사다. 강다니엘은 악마다. 같이 살아서 안다"라며 호소했다. 그러나 키와 정세운이 함께 옹성우의 열쇠가 마스터키인지 확인한 결과 거짓말로 밝혀졌다.

최후 판정 결과 강다니엘의 열쇠는 실제 천사의 마스터키였다. 강다니엘은 6대 6의 상황에서 골드찬스권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고, 키는 악마의 마스터키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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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