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NRG가 한류 1세대 시절을 회상했다.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붐붐파워'에는 NRG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성진은 "한류의 콜롬버스다. 클론 형님들은 대만이었고, 우리는 본토 대륙에서 인기가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굉장히 힘들었다. 1998년부터 중국을 다니기 시작했는데, 2~3년간은 거의 맨땅에 헤딩을 했다. 무료 공연도 많이 했는데 하다 보니까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고 수익도 생겼다"며 "1만석부터 2만석, 8만석 규모의 경기장에서 공연을 했는데 8만석은 꽉 차지 않고 6만석 정도가 꽉 차게 해 공연을 한 기억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NRG는 지난달 28일 12년 만에 새 앨범 '20세기'를 발매했으며, 타이틀곡 '20th 세기 Night'(20세기 나이트)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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