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 10월 최고 흥행작…'남한산성'·'킹스맨2' 2·3위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범죄도시'(감독 강윤성)가 10월 최고 흥행작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2017년 10월 한국영화산업 결산 발표'에 따르면, 10월 전체 관객 수는 2159만 명, 전체 매출액은 174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관객 수는 443만 명(25.8%) 증가했고, 매출액은 340억 원(24.2%) 증가했다.

또 관객 점유율은 한국영화 60.1%, 외국영화 39.9%를 기록했다.

10월 한국영화 관객 수와 극장 매출액은 각각 1297만 명, 1045억 원으로 관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462만 명(55.4%) 증가했고, 매출액은 367억 원(54.1%) 증가했다.

외국영화 관객 수와 극장 매출액은 각각 862만 명, 70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만 명(2.2%), 27억 원(3.7%) 감소했다.

10월 3일 개봉한 마동석, 윤계상 주연의 '범죄도시'는 596만 명을 동원해 10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위는 382만 명을 모은 '남한산성'이 차지했다. '킹스맨: 골든 서클'은 321만 명으로 3위에, '토르: 라그나로크'는 251만 명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이 캔 스피크'는 184만 명으로 5위에 자리했다. 흥행 상위 10위에는 한국영화 6편, 미국영화 3편, 영국영화 1편이 올랐다.

'남한산성' 등 6편을 배급한 CJ E&M은 관객 수 399만 명, 관객 점유율 18.5%를 기록하며 배급사 순위 1위를 차지했다. '킹스맨: 골든 서클' 등 3편을 배급한 이십세기폭스코리아는 관객 수 324만 명, 관객 점유율 15.0%로 2위에 올랐다.

'범죄도시' 등 2.5편을 배급한 메가박스 플러스엠은 관객 수 301만 명, 관객 점유율 13.9%로 3위를 차지했다. 또 '범죄도시'를 공동배급한 배급한 키위미디어그룹는 관객 수 298만 명, 관객 점유율 13.8%로 4위를, '토르: 라그나로크' 등 3편을 배급한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유한책임회사는 관객 수 256만 명, 관객 점유율 11.9%로 5위를 기록했다.

일본 멜로드라마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는 23만 8천 명으로 다양성영화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애니메이션 '딥'이 22만 6천 명으로 2위에 올랐고, 일본 멜로드라마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는 16만 3천 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어메이징 메리'와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는 3만 3천 명으로 동일한 관객 수를 기록했고, 각각 4위와 5위에 자리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메가박스 플러스엠·키위미디어그룹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