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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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문희옥 녹취록 공개, 성추행 피해 후배 협박

기사입력 2017.11.07 21:2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트로트 가수 문희옥의 협박 피소 사건 전말이 공개됐다.

7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의 '신동헌의 뉴스마스터' 코너에서는 문희옥 협박 피소 사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피해자 아버지는 "그 이야기를 들은 건 10월 18일경이다. 멈칫멈칫하다가 이야기를 하더라. 사장이 성추행했다고 한다. 아이 엄마는 쓰러졌다. (사장은) 66살 된 사람이 상식적으로 그러면 안되지 않냐. 문희옥 씨에게 전화했다. 알고 있었냐고 물어봤다. 알고 있었다고 하더라. 그때까지만 해도 딸이 (문희옥에게) 협박을 받은 건 몰랐다"라며 설명했다.

특히 문희옥이 피해자를 협박하는 내용이 담긴 음성 파일이 공개됐고, 문희옥은 "사장님은 형 살고 나오면 되지만 너네 식구들 타격이 더 크다. 나도 다치고 너도 다치고 다 다친다. 진실 하나 까발려서 너희 아버지 마음 아프게 하는 거 좋냐. 검찰에 들어가면 하나하나 다 이야기해야 한다. 해라. 나도 망신 한 번 당해보자. 진실이라는 걸 세상에 알린다고 다 되는 건 줄 아냐"라며 독설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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