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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컷] '이소소' 한예슬X이상우, 우결 제주도 신혼여행 '비주얼 폭발'

기사입력 2017.11.07 14:17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20세기 소년소녀’ 한예슬과 이상우의 비주얼 폭발 ‘우결’ 제주도 신혼여행 모습이 공개됐다.
 
7일 오후 10시 19회와 20회를 방송하는 MBC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가 한예슬X이상우의 가을 정취 가득한 제주도 신혼여행 현장을 그려낸다.

극중 톱스타 사진진 역을 맡은 한예슬과, 사진진이 20년 동안 ‘팬질’을 이어온 1세대 아이돌 출신 배우 안소니 역의 이상우는 열혈 팬과 가수의 관계를 뛰어 넘어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5의 가상 커플로 투입되며 흥미로운 관계를 이어오는 중이다.
 
‘우결’ 속 깜짝 커플로 만나 극강의 어색함을 뿜어내기도 했던 사진진과 안소니는 여러 차례 이어진 사적인 만남을 통해 서로의 인간적인 모습을 서서히 알아가게 된 터다. 이 과정에서 사진진은 안소니에 대한 더한 ‘팬심’을 키워가는 한편, 안소니는 사진진에게 이성적인 호감을 품게 되며 알쏭달쏭한 러브라인이 진행되어 왔다. 특히 ‘음료수 테러’를 당한 사진진의 보호자로 응급실을 지켰던 안소니는, 지난 6일 방송에서 사진진에 대한 모욕적인 말을 늘어놓는 감독의 멱살을 잡아 올린 뒤 우연히 만나게 된 사진진을 와락 끌어안는 등 본격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와 관련해 사진진과 안소니가 ‘우결’을 통해 제주도 신혼여행을 떠나, 알콩달콩한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이 공개됐다. 절로 눈이 시원해지는 ‘개안 커플’의 위엄을 과시하는 것. 제주도의 푸르른 초원을 배경으로 진행된 ‘우결’ 오프닝에서 사진진과 안소니는 ‘신혼여행 코스를 정해보라’는 미션 카드를 함께 펼쳐본 후 설레는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직후 개별 인터뷰를 진행하게 돼 두 사람의 허니문에 대한 속마음은 어떤지 시선이 집중된다.

신혼여행 코스로 낙점된 ‘광어잡이 체험’에서 사진진과 안소니는 작업복 차림으로 광어를 잡는 데 열중하며 한껏 신이 나 있는 모습이다. 광어를 잡던 삽으로 서로에게 물장난을 치는 등, 이전보다 한결 편안하고도 웃음이 넘치는 장면이 포착되며 실제 신혼부부 같은 ‘깨소금 냄새’를 풍긴다.

 
반면 뒤이어 진행된 카페 데이트에서 사진진은 안소니와 함께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구경하고 있다가, 무언가를 발견한 후 크게 놀라는 표정과 함께 당황을 감추지 못해 궁금증을 부르고 있다. 늘 해맑게 웃던 사진진이 ‘멘붕’ 상태에 빠지자 안소니는 급기야 ‘우결’ 담당 PD에게 “두 시간만 자유 시간을 달라”며 촬영 중단을 선언하고, 촬영 팀과 따로 떨어진 채 둘만의 ‘긴급회의’를 벌인 뒤 누군가를 급하게 찾아 다니게 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안소니는 사진진 대신 ‘우결’ 제작진들에게 긴급 상황을 알리고, 넋이 나간 사진진을 든든하게 보필해주는 등 ‘캔디’를 지켜주는 오빠로서 남자다운 활약을 예고한다.
 
‘우결’ 신혼여행을 통해 부쩍 가까워진 두 사람은 촬영이 끝나고 진행된 저녁식사 자리에서 ‘우결’ 담당 PD에게 “이거 하나는 조심해야 한다”며 “스캔들은 무조건 안 돼, 스캔들이 터지면 두 분은 물론 프로그램도 골로 가는 것”이라는 조언을 듣게 됐다.

사진진은 그간 안소니의 동생이자 ‘돌아온 첫사랑’ 공지원(김지석)과 친구와 연인 사이의 알 듯 말 듯 한 감정을 공유하다 지난 6일 방송에서 자신의 혼란스러운 감정을 폭발시킨 터라, 담당 PD의 의미심장한 ‘경고성 발언’에 어떻게 대처하게 될 지에도 주목된다.
 

‘20세기 소년소녀’ 제작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측은 “오늘(7일) 방송되는 ‘20세기 소년소녀’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가을 풍광을 배경으로 사진진-안소니의 행복한 한 때가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지면서 보는 재미와 ‘힐링’을 더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나아가 “날로 긴장감을 더해가는 사진진-공지원-안소니의 3각 관계 안에서, ‘우결’ 제주도 신혼여행을 통해 본인들의 진짜 속마음을 서로에게 털어놓는 ‘진쏘 커플’의 발전적인 모습을 비롯해 홀로 가슴앓이 중인 공지원의 ‘반격’이 있을 지에도 주목해 달라”고 덧붙였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화이브라더스코리아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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