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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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언니네' AOA 지민 "호불호 심한 내 목소리? 좋아"

기사입력 2017.11.06 13:28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걸그룹 AOA 지민이 유쾌한 리액션과 함께 라디오 부스를 웃음으로 물들였다. 

6일 SBS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 AOA 지민이 출연했다. 

이날 AOA 지민은 솔로곡 '할렐루야' 발매를 기념해 라디오를 찾았다. 지민은 자신의 솔로곡부터 최종 꿈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놨다. 

지민은 "사실 회사를 보컬로 들어갔다. 컨츄리 음악을 했었다"며 밴드 콘셉트의 활동을 하던 당시 자신이 기타도 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여러 스타들과의 친분도 언급했다. 그는 "설현이랑 김신영이랑 친하다. 원래 김희철까지 신김치였다. 김희철은 너무 바쁘다"며 "주로 집에서 만나다보니 여자들끼리 만난다"고 설명했다. 

지민은 "김신영은 완벽한 것 같은데 우리 앞에서 삐긋하는데 그게 매력"이라고 미소를 띄웠다. 그는 "김신영 라디오 고정이었다. 해외에서 언니가 하는 프로 해외에서 한 적이 있는데 도착하자마자 인사를 하러갔었다"며 "그날 일기장도 보여주시고 같이 진솔한 이야기를 많이 하며 친해졌다. 다음날 또 방에 와서 이야기하자 했는데 그날 김희철이랑 설현이랑 같이 모여서 이야기를 하다가 친해졌다"고 밝혔다. 김신영과 설현 등은 함께 여기저기 여행도 다닐 정도로 절친이다. 


독특한 자신만의 목소리에 대해서도 지민은 "나는 내 목소리가 좋은데 호불호가 심하다. 너무 듣기 싫다고 하는 분들도 계신다"며 "반대로 꽂혀서 좋다는 분도 있다. 우리 팬들은 굉장히 좋아해주셔서 나는 '호'"라며 즐거워했다. 

지민은 자신의 최종목표가 엔터사 대표라는 것도 솔직히 털어놨다. '선구안'이 좋다는 것. 그는 "최종꿈은 회사를 차리고 싶다. 내가 겪은게 있으니 어떻게 하면 잘될지, 내가 그 팀의 매력있는 애들을 잘 본다"고 자신했다. 

김숙은 "사진관 CEO가 되는 것도 좋을 거 같다. 작업실처럼 해서 자기만의 사진 그런 걸 하면 좋을 거 같다"고 추천했다. 송은이는 "사진의 스킬이나 이런 것도 좋지만 구도가 중요한데 좋더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숙은 송은이의 프로필부터 시작하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지민은 "AOA는 내년이면 뭉쳐서 나올 테니 팬여러분들 걱정하지 마시라"며 개별활동 이후 다시 모일 예정임을 전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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