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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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도둑놈 도둑님' 지현우, 지도 찾기 직전…최종환 도주

기사입력 2017.11.05 21:59 / 기사수정 2017.11.05 22:11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도둑놈 도둑님' 최종환이 도주에 성공했다.

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 49회에서는 서로를 향한 마음이 더욱 깊어진 강소주(서주현 분), 장돌목(지현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소주는 윤중태(최종환)를 살인, 살인교사 혐의로 체포했다. 윤중태는 강소주에게 조사를 받는 와중에도 고압적인 태도로 나왔다. 강소주의 아버지를 모욕하기도. 이어 한준희(김지훈)가 들어오자 윤중태는 반색했지만, 한준희는 자신이 장판수(안길강)의 아들 장민재라고 밝혔다. 한준희는 "당장 널 죽여버리고 싶지만, 난 너 같은 살인자가 되고 싶진 않아"라며 노려봤다.

윤중태는 홍 회장 유언장을 조작한 한준희도 무사하지 못할 거라고 압박했다. 하지만 윤중태의 지시로 홍 회장 유언장을 조작했다고 자수하는 사람들이 등장했다. 장돌목이 마지막으로 J 마스크를 쓰고 움직인 덕분이었다.

윤중태는 장돌목에게 "난 패배했을지 몰라도 우리 할아버지 기념관은 건재할 거야. 어리석게도 네가 지도를 태워버렸기 때문에 할아버지 비밀은 끝까지 드러나지 않을 거야"라고 확신했다. 이에 장돌목은 "미안하지만 그 비밀은 내 머릿속에 고스란히 들어 있어"라며 다음을 기약했다.



그러던 중 한준희는 윤화영(임주은)에게 자신이 장민재라고 밝혔고, 윤화영은 "이 사기 약혼은 끝이야"라며 반지를 던졌다. 이를 보던 강소주는 "넌 인생이 포스트잇이구나. 이리 붙었다 저리 붙었다"라며 비웃었다. 윤화영은 한준희에게 "밑바닥 인생 구제해려던 내가 미쳤었지. 두고 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라고 경고했다.

그 길로 윤화영은 수감된 홍신애(최수린)를 찾아가 "이제 내가 회사 지켜야 해. 엄마한테 가기로 한 유산 나한테 양도해줘"라고 설득했다. 하지만 홍신애는 "정말 피는 못 속인다더니"라며 질색했다.

이후 장판수는 한준희, 장돌목, 강소주를 데리고 아내가 잠든 곳으로 향했다. 장돌목은 엄마에게 "나 색시 데려왔다. 세상에서 제일 예쁘고, 용감하고 착한 여자다"라고 소개했고, 강소주는 "저희 행복하게 잘 살 테니 늘 지켜봐주세요"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더 진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 빗속을 뛰어다녔다.  

윤중태는 최부장을 협박, 수감 열쇠를 달라고 했다. 문화재를 찾을 계략이었다. 결국 윤중태는 도주에 성공했다. 그 시각 장돌목은 지도가 어디 있는지 깨달았다. 어머니가 잠든 곳, 장만식 의사도, 할아버지도 묻어달라고 했던 곳이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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