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야화] '고백부부' 손호준, 2017년 行… 장나라 두고 홀로 간 걸까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고백부부' 손호준이 다시 2017년으로 돌아가 아침을 맞이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금토드라마 '고백부부'에서는 마진주(장나라 분)와 최반도(손호준 분)가 두 사람의 아들인 서진(박아린 분)이를 그리워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설(조혜정)은 친구들에게 말도 없이 학교를 휴학했고, 이에 마진주와 윤보름(한보름)이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함께 자리에 있던 최반도는 "다시 안 돌아올 거다"며 미래의 일을 이야기했다.

이후 마진주와 최반도는 함께 집으로 향했다. "어제 아무 일 없었냐"는 최반도의 물음에 마진주는 "일이 있어서 너에게 전화했는데 내가 괜한 기대를 했다"고 답했다. 

지난밤, 마진주는 박현석(임지규)에게 위협을 당했고 정남길(장기용)이 마진주를 구해줬던 것. 이어 마진주는 최반도에 "넌 항상 내가 필요할 때 없었다"고 전했다.

마진주가 집으로 들어간 뒤, 최반도는 마진주의 엄마 고은숙(김미경)과 마주쳤다. 고은숙은 최반도를 다시 만나면 발로 차버려라는 마진주의 말을 떠올렸고, 최반도에 "네가 서진이냐. 그때 도와줬던 건 고마운데 내 딸 울리는 사람 별로야. 밤마다 서진이를 부르면서 울길래 난 또 얼마나 괜찮은 놈인가 했네"라고 전했다.

이어 최반도는 고은숙에게서 서진의 이름을 듣고 혼라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마진주가 서진이를 그리워하며 눈물을 보이는 모습을 보고 안타까워했다.    

술을 먹고 잠이 든 최반도는 2017년에서 다시 아침을 맞이했고, 이에 놀라워했다. 이어 마진주를 안으며 "맞지? 나 돌아온 거지?"라고 안도의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마진주는 무슨 소리인지 알아듣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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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