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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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보그맘' 박한별, 양동근 손길만 다르단 사실 알았다

기사입력 2017.11.03 22:59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보그맘' 박한별이 양동근의 손길이 다른 사람과 다르단 걸 알았다.

3일 방송된 MBC 예능드라마 '보그맘' 8회에서는 권현빈(권현빈 분)이 보그맘(박한별)과 최고봉(양동근)의 사이를 오해했다. 

이날 보그맘은 최고봉(양동근)에게 놀이공원에 갈 거라고 했다. 자신과의 데이트라고 생각한 최고봉은 보그맘에게 옷을 골라주고, 보그맘과 어울릴 커플룩을 입었다. 보그맘과 데이트할 생각에 설레기만 한 최고봉. 

하지만 보그맘은 "율이 아빠도 놀이공원에 가시나요? 전 율이 아빠와 놀이공원에 가기로 하지 않았는데요"라고 말했다. 최고봉은 큰 충격을 받아 누구랑 가는지 물었지만, 보그맘은 비밀이라고 했다. 앞서 권현빈(권현빈)이 보그맘에게 비밀이라고 신신당부했기 때문.


최고봉은 저장된 영상을 통해 권현빈이 보그맘에게 놀이공원에 가자고 한 사실을 알았다. 이에 최고봉은 보그맘을 미행했고, 즐거워보이는 두 사람을 보며 "저걸 나랑 했어야 했는데"라며 아쉬워했다.

권현빈은 보그맘에게 최고봉이 바람피운단 사실을 말하려고 했다. 하지만 보그맘은 "이미 알고 있다"라고 했다. 이에 권현빈은 놀라며 괜찮냐고 물었고, 보그맘은 "오늘도 새로운 상대에게 사랑한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보그맘이 말한 최고봉이 사랑한단 대상은 물건이었지만, 권현빈은 크게 오해했다. 권현빈이 보그맘을 데려다주며 "전 항상 보그맘 편인 거 아시죠?"라고 말하자 보그맘은 "몰랐다. 오늘부터 제 데이터에 '저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후 엘레강스 맘들의 가족 동반 캠핑이 열렸다. 보그맘은 "남편이 저와 대화를 거부하고 피하기만 해서 일단 둘만 왔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한영철(최정원)에 이어 최고봉이 등장했다. 최고봉을 본 권현빈은 '왜 자꾸 보그맘을 괴롭히는 거야'라고 생각했고, 최고봉 역시 '왜 자꾸 보그맘 주변을 맴도는 거야'라고 투덜댔다. 

엘레강스 맘들이 최고봉, 보그맘 사이를 오해하자 최고봉은 보그맘의 손을 잡았다. 그때 보그맘이 몸이 안 좋다고 말했고, 최고봉은 보그맘을 데리고 갔다. 보그맘은 "열감이 있다"라고 호소했다. 최고봉이 조지(정지훈) 때문에 자리를 비운 사이 권현빈이 보그맘을 찾아갔다. 권현빈은 보그맘의 이마에 손을 얹어 괜찮은지 확인했고, 보그맘은 최고봉과 다르단 걸 느꼈다. 최고봉이 만질 땐 열감이 느껴졌다.  

한편 도도혜(아이비)는 유귀남(정이랑)에게 무슨 수를 써서라도 보그맘의 텀블러를 가져오라고 지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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