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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2017 MAMA' 엑소·방탄·세븐틴·트와이스·워너원 출연 확정

기사입력 2017.11.03 14:11 / 기사수정 2017.11.03 14:11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2017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에 역대 최강의 대세 아이돌들이 뜬다. 엑소-방탄소년단-레드벨벳-세븐틴-트와이스-워너원이 ‘2017 MAMA’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이번 ‘2017 MAMA’는 최초로 오는 25일 ‘2017 MAMA Premiere in Vietnam’, 29일 ‘2017 MAMA in Japan’, 12월 1일 ‘2017 MAMA in Hong Kong’ 3개 지역에서 개최되어 아티스트들이 어느 지역으로 향하는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먼저 유닛 EXO-CBX(엑소 첸백시)는 일본 무대에, EXO는 홍콩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엑소는 ‘MAMA’에서 올해의 앨범상 4회, 올해의 가수상 1회로 총 5회 최다수상하며 2018 월드 기네스북에 등재됨은 물론, 올해 정규 4집으로도 음반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 정규 앨범 4연속 100만장 돌파의 기록을 세우며 ‘쿼드러플 밀리언셀러’에 등극한 K-POP 최고의 그룹이다. 멤버들의 매력적인 음색, 고품격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무대로 독보적인 색깔을 보여준 엑소가 어떤 무대로 파란을 일으킬지, 또 어떤 기록을 세울지 관심이 집중된다.

세계 팬들을 사로잡은 글로벌 아이돌 방탄소년단은 홍콩에 출격한다. 방탄소년단은 ‘2016 MAMA’에서 올해의 가수상을,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소셜아티스트상을 수상하며 전세계를 무대로 활약 중이다. ‘LOVE YOURSELF 承 'Her'’ 앨범은 가온차트 집계 이래 최다판매량인 120만장을 돌파했고, 미국 ‘빌보드200’에 5주 연속 차트 유지를 기록하는 등 대기록을 세웠다. 타이틀곡 'DNA' 등의 무대를 선보인 바 있는 방탄소년단이 특유의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곡의 콘셉트를 200% 살려내며 팬들을 열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레드벨벳 역시 홍콩 무대에 오른다. 레드벨벳은 여름 미니앨범’ The Red Summer’로 음원 및 음반 차트, 음악 방송 등에서 1위를 싹쓸이하며 타이틀곡 ‘빨간 맛’ 돌풍을 일으켜 올 여름 최고의 서머퀸에 등극함은 물론, 미국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1위, 중국 샤미뮤직 한국 음악 차트 1위 등 글로벌 차트도 석권해 세계적인 인기를 실감케 했다. ‘2017 MAMA’를 통해 올 여름을 강타한 레드벨벳의 독보적이면서도 한층 깊어진 음악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으로 향하는 트와이스는 ‘SIGNAL’로 트둥이 열풍을 이어갔다. 지난 18일, 일본에 정식 데뷔를 알리는 첫 오리지널 싱글 ‘원 모어 타임’을 발표한 트와이스는 발매 당일부터 사흘간 연일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데뷔 앨범으로 27만장의 판매고를 넘어서며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플래티넘 음반으로 인정받아 국내 아티스트로는 올해 유일하게 앨범 부문에서 플래티넘에 등극했다. 멤버들의 통통 튀는 매력이 한데 묶여 트와이스가 보내는 시그널에 흠뻑 빠져들 무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난 1차 라인업으로 공개된 세븐틴은 일본에 이어 베트남에, 21세기 데뷔 아이돌 최초로 데뷔앨범 밀리언셀러 기록을 앞두고 있는 워너원은 베트남과 홍콩에 이어 일본 무대까지 오른다고 전해져 팬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여러 지역의 무대에 서는 아티스트들이 지역별로 어떤 특색이 담긴 다양한 무대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올해 9회를 맞은 ‘MAMA’는 No.1 종합 콘텐츠 기업 CJ E&M이 주최하는 아시아 대표 음악 시상식이다.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시작, 대한민국 음악산업의 성장과 함께 꾸준한 진화를 거듭해오며 약 10여 년 동안 국내서 개최해 오다 2009년을 기점으로 ‘MAMA’로 변모했다. 2010년부터는 마카오를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 이후 2011년 싱가포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홍콩으로 이어지며 단순한 연말 음악 시상식을 넘어 전 세계인들이 즐기는 최대 음악축제이자, 글로벌 소통창구, 아시아 대중음악 확산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CJ E&M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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