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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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의 힘 '부라더', 박스오피스 新 1위…'침묵' 3위 출발

기사입력 2017.11.03 06:16 / 기사수정 2017.11.03 07:0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부라더'(감독 장유정)가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3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부라더'는 개봉일인 2일 10만938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12만5880명을 기록했다.

'부라더'는 뼈대 있는 가문의 진상 형제가 멘탈까지 묘한 여인 오로라(이하늬 분)를 만나 100년간 봉인된 비밀을 밝히는 코미디다.

마동석이 가보도 팔아먹는 석봉 역을 맡아 한국사 강사이지만 보물 발굴을 꿈꾸는 탐사대장을 연기했고, 이동휘가 석봉의 동생 주봉 역을 맡아 함께 호흡을 맞췄다.

개봉 전 시사회 등을 통해 호평받았던 마동석은 현재까지 장기 흥행하며 600만 관객을 돌파한 '범죄도시'에 이어 '부라더'까지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려놓는 데 성공하며 '마동석 파워'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부라더'에 이어 10월 25일 개봉 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던 '토르:라그나로크'는 한 계단 내려앉은 2위로 9만9570명을 동원, 누적 관객 수 273만7171명을 기록했다.


이어 2일 개봉한 '침묵'은 5만7498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6만3830명으로 3위로 출발했다. 617만 관객을 모은 '아저씨'(2010)의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흥행 순위 3위를 넘보고 있는 '범죄도시'는 4만5277명을 더해 누적 관객 수 610만2444명으로 4위에 자리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메가박스㈜플러스엠, CJ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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