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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부암동 복수자들'이요원X라미란X명세빈에 위기 닥쳤다 '이대로 해체?'

기사입력 2017.11.02 22:47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부암동 복수자들' 이요원과 이미숙, 라미란에게 해체 위기가 닥쳤다.

2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 8회에서는 김정혜(이요원 분)와 이미숙(명세빈), 홍도희(라미란)이 협박 편지를 받았다.

이날 김정혜와 이미숙, 홍도희는 이불을 뒤집어 쓴 채 누가 협박 편지를 보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홍도희는 홍상만 교장을 의심했고, 김정혜는 "당분간 우리 휴업하자"라고 복자클럽의 휴업을 선언했다. 복자클럽에 협박편지를 보낸 이는 바로 홍상만 교장이었다. 홍상만은 협박편지를 보내는데에서 그치지 않았다. 홍도희의 생선가게를 음해해 허위신고를 한 것. 

홍도희는 이 일로 경찰 조사까지 받게 되었고, 경찰서에서 무혐의가 밝혀졌지만 홍도 생선의 이미지는 바닥에 추락한 후였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이미숙과 김정혜는 홍도희를 몰래 돕기 위해 사람들을 고용했다.

홍도희에게 닥친 시련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홍도희의 딸 희경이 정욱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희수를 구하려다 정욱을 향해 발차기를 했고, 놀란 정욱이 뒤로 넘어지면서 입원쇼를 벌인 것. 이 일로 홍도희는 또 다시 정욱 엄마를 만나게 되었고 "이번에는 선처 하지 않겠다"라고 말하는 정욱 엄마 주길연(정영주)를 향해 "우리도 맞고소 하겠다"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결국 이 일은 언론에까지 퍼졌다. 정욱이 CCTV 동영상을 인터넷에 퍼트렸기 때문이었다. 주길연은 홍도희의 생선 가게를 찾아아와 영상을 보여준 후 "지금 해고가 문제가 아니다. 기간제라며 임용고시 붙어도 평생 교사 못할 수도 있다. 법정에서 보자"라는 말을 남긴채 가버렸다.

반면, 돈이 떨어진 이수겸(이준영)의 생모 수지는 김정혜의 언니 김정윤을 만나 언론에 인터뷰를 하겠다고 협박해 돈을 뜯어냈다. 김정윤은 김정혜를 불러 "주제파악 제대로 해라. 이런식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싶었던 거냐. 쭉 그렇게 살아라"라고 독설했고, 김정혜는 눈물을 흘려야만 했다.

또 백영표는 아내 이미숙을 데리고 소망 보육원에서의 인터뷰를 강행했다. 자신의 성공을 위해 아내의 상처를 헤집는 남편의 모습에 이미숙은 분노했고, 집으로 돌아온 두 사람은 크게 싸우고 말았다. 그날밤, 홍도희의 문제를 의논하기 위한 모임이 있었지만 김정혜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은 아무도 나오지 않았다. 김정혜는 텅빈 카페에 홀로 앉아 무척 외로워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tvN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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