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당잠사' 배수지가 엄마 앞에서 눈물을 흘렸다.
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23회에서는 남홍주(배수지 분)를 걱정하는 윤문선(황영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홍주는 엄마 윤문선(황영희)이 정재찬이 선물한 반지를 숨겼단 걸 알았다. 남홍주가 이유를 묻자 윤문선은 정재찬을 보면 13년 전 일이 떠오른다고 했다.
윤문선은 "난 다 알아. 아빠 죽은 거, 정 검사 다친 거 다 네 탓 하면서 곪아가고 있잖아"라며 딸을 걱정했지만, 남홍주는 "나 진짜 괜찮아. 나처럼 좋아해줘. 예뻐해 줘"라며 눈물을 흘렸다.
휴대전화를 찾으러 왔다가 두 사람의 대화를 듣게 된 정재찬. 남홍주는 아무 일 없었단 듯 정재찬을 보며 웃었고, 정재찬은 마음이 아팠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