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이 수목극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일 방송된 '병원선'은 7.2%, 9.0%(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7.0%, 8.4%)보다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송은재(하지원 분)와 곽현(강민혁)이 환자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태준(정동환)은 추원공(김광규)의 아내를 수술하게 해달라고 사정하는 송은재를 막아섰다. 장태준은 김수권(정원중)을 압박했고, "자본주의 사회야. 열심히 일해서 돈 주고 사야지. 송 선생 같이 유능한 의사는 그 기술 아주 비싼 값에 팔아야 돼"라며 송은재에게 쏘아붙였다.
송은재는 "건강을 돈 주고 사는 순간, 사람 목숨에 가격이 매겨질 수도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의 목숨을 놓고 협상할 의사는 없습니다. 목숨은 누구나 하나고 그러므로 그 값은 신이라 해도 함부로 정할 수 없는 것이니까요"라며 쏘아붙였다. 이후 김수권은 송은재에게 수술을 허락했고, 장태준을 찾아가 협약을 체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다음 회 예고편에서는 송은재가 투병하는 장면이 포착돼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6.9%와 8.4%, KBS 2TV '매드독'은 5,5%의 시청률의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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